새 아침의 기원 ( 5월 23일, 수 )
- 소중한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소서 -
언제나 주님의 크신 은혜로 채워주시며
넓으신 품안에 안아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감사와 찬양을 주님께 드리오니 받아주소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자녀로 택하여 부르실 때
나약하고 부족하여 아무런 쓸모도 없어 보이는 저까지도
그저 버려 두지 않으시고 소중한 하늘나라의 사명을 맡겨 주셔서
열심을 다하여 감당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때로 우리가 편안하고 안락하게 생활하고 싶어하는 만큼
자칫 신앙생활도 편안하게 하기를 원하게 되고,
그러다보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사명조차도
잃어버릴 위험이 도사리고 있음을 기억하게 하소서.
세례요한이 광야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선포하며
주님께서 오실 때 우리의 모든 죄가 사하여 질 것을 외쳤습니다.
예수께서 메시야로 오실 것을 선포하는 것이
세례요한이 이 땅에 태어난 목적이었습니다.
주의 길을 예비하는 것이 세례요한의 사명이었습니다.
세례요한은 참으로 훌륭하게 그의 사명을 감당했던 사람입니다.
자신의 생명을 걸고 외치며 맡겨진 사명을 완수하였습니다.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주님, 우리도 사명을 귀하게 여기며
그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하도록 하라(로마서 12 : 2)"고 말씀하신 대로
깨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사명을 잘 감당하는 신앙인이 되게 하소서.
인류 구원의 사명을 잘 감당하여 사명의 본을 보여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 멘.
새아침의 기도
주신 사명 잘 감당하게 하소서(5월23일,수)
2001.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