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침의 기원 ( 5월 20일, 주일 )
-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소서 -
언제나 은혜가운데 저희를 품어주시는 하나님,
시시때때로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거할 처소와 일할 터전을 주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영원하신 사랑을 날마다 풍성하게 받아 누리면서도
저희의 불신앙과 불순종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시게 해 드린 적이 너무도 많았음을 먼저 고백합니다.
이 시간 저희의 모든 죄를 주님 앞에 회개하오니
주님의 긍휼하신 은총으로 용서하여 주소서.
사람이나 물질이 우리에게 평안을 주는 것이 아니고
권력이나 배경이 우리의 피난처가 되지 못하는 것을 깨달아
오직 하나님의 도우시는 은총만을 사모하게 하소서.
정보통신의 발달로 사회가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국내외의 정세도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고통을 겪는 이들이 아직도 많은데
가치관의 혼란은 점차 더해가고 있으며,
성적 타락과 함께 각종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질병과 사고로 고통받는 이들도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사람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현실을 바라보며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도우심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시편 46:1)"는
시편 기자의 고백이 바로 저희들의 고백이 되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께만 해결의 길이 있음을 확신하며
하나님께 기도하여 응답받는 성도들이 되게 하소서.
저희의 연약함을 아시고 먼저 도움의 손길을 펼쳐 주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 멘.
새아침의 기도
우리의 기도를 응답하소서(5월20일,주일)
2001.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