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침의 기원 ( 2월 20일, 화 )
- 먼저 회개하게 하소서 -
권능의 주 하나님,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시고
주권적인 통치로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인하여
우리가 감사와 찬양으로 영광 돌리나이다.
우리가 때때로 하나님 앞에 무서운 죄를 지어 놓고도
전혀 반성하려 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더 큰 죄의 길로 빠져들어 갔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저희들을 죄 가운데서 용서하실 뿐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축복을 더 해 주셨습니다.
무화과나무에서 3년이 지나도 소출이 나지 않자
찍어버리라고 하셨던 하나님의 엄한 경고의 말씀(누가13:7)속에는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포도원지기의 간곡한 부탁에
무화과나무가 열매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한 번 더 주신 하나님의 모습 속에서
바로 우리에게 사랑과 용서의 본을 보여 주신
사랑의 하나님 이심을 확인하게 됩니다.
지금 당장 우리에게 죄의 결과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해서
그것을 자신이 옳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거나
하나님의 심판이 더디게 나타난다고 생각해서는 결코 안된다는 말씀을
우리들의 마음속 깊이 새기게 하시고,
오히려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마지막으로 한 번 더 기회를 주신 것으로 믿고
최선을 다하여 열매맺는 생활이 되도록
힘쓰고 노력하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베임을 당하기 전에 먼저 회개하는 축복된 삶을 살게 하소서.
사랑이 많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
새아침의 기도
베임을 당하기 전에 (2월20일,화)
2001.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