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0915 아름다운감리교회 김석주 목사
2024-09-15

살아계신 하나님,

거친 세상살이로 외롭고 쓸쓸한 우리에게

가족과 교회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지난 한 주, 고민과 걱정이 우리를 절망과 좌절로 몰았지만,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은혜 주시니 감사합니다.

잠시 분주했던 삶을 멈추고, 주님을 온전히 예배하길 원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우리 안에 하나님의 사랑이 충만하길 간구합니다.

반복되는 삶의 위기 속에서 우리는 작은 일에도 예민하였습니다.

감사를 잃고 불평과 원망의 말을 쏟아냈습니다.

이 시간 우리 연약함을 회개합니다.

영혼을 거슬러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할 은혜를 내려 주소서.

 

아버지 하나님,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으로 가는 길을 인도하소서.

오고 가는 길이

사고 없는 안전한 고향길이 되길 원합니다.

만남 속에서 위로를 얻게 하시고,

함께 축복하는 복된 시간이 되게 하소서.

 

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주실 은혜를 기대합니다.

메마른 심령에 은혜를 부어주소서.

사모하는 심령으로 나아갑니다.

연약한 육체가 회복되고

상한 심령이 치유되는 복된 시간이 되게 하소서.

일터로 나가 예배하는 이들과

병상에서 은혜를 구하는 이들에게도 은혜를 주소서.

기도할 수 있는 귀한 은혜 주심을 감사드리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