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0818 아름다운감리교회 김석주 목사
2024-08-18

 

살아계신 하나님,

주님은 삶의 소망이 되십니다.

세상의 수많은 욕망 속에서

우리는 실망하고 좌절하며 낙심합니다.

주님이 주시는 일용할 양식에 만족하지 못하여

감사하지 못하고 불평하며 원망했음을 회개합니다.

이시간 우리의 연약함을 긍휼히 여기소서.

 

아버지 하나님,

시간에 쫓겨 살아가는 특수고용노동자들과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를 보살펴주소서

위험한 환경 가운데서도 안전하게 지켜주소서.

감정노동을 하는 이들과, 남모르게 이 사회를 지키며

보이지 않은 곳에서 일하는 모든 이들에게도

주님의 크신 은총을 부어주소서.

 

아버지 하나님,

쇠퇴하는 교회가 회복되길 기도합니다.

순수한 마음과 뜨거운 열정이 회복되게 하소서.

교회가 세상에 희망을 주는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믿음의 삶을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며,

예수 그리스도가 주 되심을 선포되고,

성령께서 우리 삶을 주장하심을 증거하게 하소서.

 

아버지 하나님,

복된 주일, 예배의 자리로 나아갑니다.

우리의 영과 육이 평안을 누리게 하소서.

예배를 준비하며 인도하는 이들에게 은혜를 주시고,

생계로 인해 일터에서 예배하는 심령을 붙잡아주소서.

주님을 찾고 은혜를 사모하는 이마다 풍성한 은혜를 주소서.

오늘도 우리가 기도할 수 있음에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