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0404 목 현명인 목사
2024.04.01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주님,
이 새벽 주님 앞에 나와 기도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불변의 소망을 주시고,
믿음으로, 바라는 것들이 실상이 되게 하셨으니,
주님의 거룩한 전에서 기뻐하며, 영원하신 하나님의 이름을 송축합니다.

권능과 힘으로 거룩한 산을 세우시고,
생명의 의를 따라 응답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우리는 응답의 징조를 두려움 속에 기뻐하며,
마지막 시대에 교회를 향해 주시는 경고의 말씀을 마음에 새깁니다.

세상의 평화는 세속적인 유익을 떠나지 못하지만,
주님께서 주시는 평강은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는 은혜인 것을 고백합니다.
이것이 생명이자 사랑인 것을 잊지 않게 하시고,
삶을 통해 오는 시련과 고통을 ‘예수님의 흔적’으로 고백하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이슬처럼 나타났다 사라지는 인생 가운데
어둠의 전쟁이 끊이지 않습니다.
주님, 우리는 깨닫기 원합니다. 전쟁이 하나님께 속한 것임을 깨닫고,
생사화복이 하나님의 주권인 것을 깨닫기 원합니다.
이 땅에 샬롬의 평화를 허락해 주시고,
주님의 영광을 위해, 의의 길로 인도해 주옵소서.

주님, 온 교회가 성령의 기름 부음으로 충만해져서
등불을 꺼뜨리지 않는 신부 되게 하소서.
아버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예수님의 생명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간절히 소원하며, 신랑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