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안에서 다시 시작하게 하소서
- 새 아침의 기원 ( 12월 31일, 월 ) -
주의 사랑하는 자녀들이 이 땅에서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도
록
항상 눈동자와 같이 살피시고 보호하여 주시는 하나님,
크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여 영광과 찬양을 드리오니 받아
주소서.
매년 이 때쯤 한 해를 돌아볼 때 흔히 쓰는 ''다사다난''이
란 표현이
금년엔 ''오리무중''으로 바뀌었다는 보도를 접하며 답답함
을 느끼게 됩니다.
국가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무엇을 위해 어디로 가는지조
차 알 수 없는
참담한 상황이 계속 벌어지게 되어 불신과 불안이 만연해
진 현실입니다.
자비하신 주님, 우리의 불안한 마음을 위로하시고 평안을
내려주소서.
비록 이 땅의 현실은 암담하고 불안할지라도 우리 믿음의
자녀들만은
세상 현실에 휩싸여 절망하거나 좌절하지 않는 굳센 믿음
을 지니게 하소서.
말세지말을 당하여 더욱 극악한 방법으로 세상을 어지럽히
는 사탄에 맞서
하나님의 자녀답게 싸워 승리할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을 더
하여 주소서.
주께서 우리와 함께 하심을 확실히 믿고 오직 주님만을 의
지하게 하소서.
새 해에는 우리 믿는 사람들이 먼저 앞장서서 세상의 어둠
을 깨치며
몸으로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희망찬 한 해가 되도록 인
도하여 주소서.
남을 원망하거나 미루지 않고 내가 먼저 솔선수범하여 법
을 지키므로
세상에 본이 될 뿐 아니라 세상을 변화시키는 초석이 되게
하소서.
묵은해를 보내면서 아픔도 함께 보내어 새해에는 기쁨만 넘
치게 하소서.
날마다 우리를 새롭게 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
새아침의 기도
주안에서 다시 시작하게 하소서(12월31일,월)
2001.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