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아침의 기도

모두 하나되어 나아가게 하소서(12월30일,주일)
2001.12.28

모두 하나되어 나아가게 하소서
- 새 아침의 기원 ( 12월 30일, 주일 ) -

지금까지 지내온 것이 모두 한량없는 주님의 사랑임을
마음 속 깊이 감사하여 드리는 우리의 찬양을 받아주시고
주님 은혜 안에서 더욱 열심히 살아갈 수 있도록 지켜주소서.

지난 한 해를 돌이켜 볼 때 하나님 앞에 불순종했던 일들이 많았지만
주님은 한번도 꾸짖지 않으시고 날마다 새롭게 은혜를 내려 주셨습니다.
우리에게 일어났던 모든 일들이 당연히 이루어진 것으로 생각했지만
사실은 주께서 한량없이 베풀어주신 은혜와 사랑이었음을 깨닫고는
너무도 죄송하고 감사하여 아버지 앞에 엎드려 경배를 드립니다.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모두가 말할 수 없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주의 사랑하는 자녀들을 눈동자와 같이 보호하여 주신 은혜로 인하여
고통과 시련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을 수 있었음을 깨닫게 하소서.
혹시라도 주님의 뜻을 벗어나 내 마음대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도록 항상 깨어 기도하며 말씀 안에서만 살아가게 하소서.

주님을 따르는 성도들이 몸된 교회를 통하여 하나되게 하실 뿐 아니라
서로 도우며 힘을 북돋우게 하셨으니 주님 안에서 항상 승리하게 하소서.
혼자 힘으로는 어려울지라도 둘이 하나되면 더 큰 힘을 낼 줄 믿습니다.
온 교회가 하나되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서 마침내 하나님 나라에
다함께 들어가는 크고 놀라운 축복이 일어나도록 역사하여 주소서.

나약한 우리를 들어 그리스도의 완전에까지 이르게 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