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은 대로 나누며 살게 하소서
- 새 아침의 기원 ( 10월 13일, 토 ) -
사랑하는 자녀들을 위하여 작은 일도 소홀하지 않으시고
눈동자와 같이 살피시며 보호하시는 사랑의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영광과 찬양을 돌리나이다.
구원하신 백성들의 삶을 직접 주관하실 뿐 아니라
일거수 일투족을 세밀하게 돌보아 주시는 은혜와 사랑에
그저 감사하는 것만으로 그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게 하소서.
만일 우리가 축복을 받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만다면
주신 분의 참사랑을 잘못 이해하고 잘못 받아들인 줄로 압니다.
우리에게 주께서 원하시는 뜻을 바로 헤아리는 지혜를 내려 주소서.
하나님께서 지혜의 말씀을 통해 "가난한 사람을 학대하는 자는
그를 지으신 이를 멸시하는 자(잠14:31)"라고 하시며,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이는 것이니
그 선행을 갚아 주시리라(잠19:17)"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거저 받은 것을 거저 돌려드리는 것만으로도 당연한 일인데,
''갚아 주시리라''고 하셨으니 더욱 분발하여 나누며 돌보게 하소서.
더욱이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마25:31~)"는 예수님의 말씀은
이웃에게 베푸는 사랑이 곧 예수님께 하는 것이라고 하셨으니,
믿음으로 구원받은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인 줄로 믿습니다.
오직 한 마음으로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며 살아가게 하소서.
나눔의 본이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
새아침의 기도
받은대로 나누며 살게 하소서(10월13일,토)
2001.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