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되는 신앙인이 되게 하소서
- 새 아침의 기원 ( 10월 10일, 수 ) -
기쁜 마음으로 주님 앞에 머리숙여 기도드리는
우리의 순수하고 정성스런 마음을 받아주시고
더 많은 사랑과 은혜로 채워주시니 감사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이 세상에 태어나 살아가는 동안에
남에게 인정받고 기억되기를 바라는 것이 당연한 일이지만,
우리 믿는 사람들은 무엇보다 하나님께 인정받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기억되는 것이 가장 큰 축복인 줄로 믿습니다.
우리도 성경에 등장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아름다운 이야기처럼
좋은 일을 통해 기억에 남길 수 있는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은 향유든 옥합을 가져와 머리에 부었던 여인을 향하여
값비싼 것을 허비한다고 책망하는 사람들에게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막14:7)"며 오히려 칭찬하셨던 말씀을 잊지말게 하소서.
세상 사람들은 물질적인 가치와 기준에 맞춰 좋고 나쁨을 판단하지만
우리는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일에만 판단의 중심을 두게 하소서.
오늘날 우리들이 이 땅에서 살아가면서 행하는 모든 일들이
나 자신에게 만이 아니라 주님께도 좋은 일이 되야 할 줄로 믿습니다.
주님, 이 아침에 간절히 원하옵나니 주님 앞에 칭찬받았던 여인처럼
오늘 우리들의 행위와 판단이 먼저 주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고,
많은 신앙인들과 세상 사람들에게까지 귀감이 될 뿐 아니라
항상 기억되고 기념되는 아름다운 삶이 되게 하소서.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 멘.
새아침의 기도
기억되는 신앙인이 되게 하소서(10월10일,수)
2001.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