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주님의 제자가 되게 하소서
- 새 아침의 기원 ( 9월 13일, 목 ) -

주님의 사랑가운데 평안을 누리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도록 인도하여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려 드리나이다.

이 땅에 기독교의 복음이 전파된지 불과 백년이 조금 넘는 이 때,
천만이 넘는 크리스쳔들이 하나님을 믿으며 살아가게 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총이었음을 믿고 감사드립니다.
전 국 각지에 참으로 수많은 교회들이 세워졌고
주일마다 곳곳에서 찬송소리가 울려 퍼지게 되었으며,
전 세계로 선교사를 파송하여 복음의 빚을 갚고 있습니다.

하지만 때로 크리스쳔들이 포함된 비리와 부정이 저질러지고
교회의 분열이나 부끄러운 행태들이 벌어지게 되어
믿지않는 이들로부터 손가락질을 받게 되는 일도 있었음을
심히 부끄러운 마음으로 고백하며 회개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따라오는 수많은 무리들을 향하여,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마16:24)"고 하셨습니다.

''자기 십자가를 지라''는 말씀은 "주님 앞에서 우리가
책임감 있게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줄로 믿습니다.
내 몫의 책임을 인식하며 이 땅의 문제들 앞에서
스스로 주님의 제자답게 현실의 문제들을 진지하게 풀어가며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주의 종들이 되게 하소서.

사랑이 많으신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