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화의 가요속으로> 신소영 작가가 제36회 한국PD대상 라디오작가상을 수상했습니다.
'라친소' '어른들을 위한 동요' 등 독보적인 콘텐츠로 청취자와 교감하며 <박승화의 가요속으로>를 대한민국 중장년이 가장 사랑하는 가요프로그램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 받았습니다. 청취자 여러분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CBS '박가속' 신소영 작가, 제36회 PD대상 '작가상' 영예 (노컷뉴스)
제36회 한국PD대상 시상식에서 라디오 작가상을 받은 신소영 작가(가운데). 왼쪽은 진행자인 가수 박승화, 오른쪽은 손근필 PD. CBS 제공
한국PD연합회가 주최하는 제36회 한국PD대상에서 CBS 음악FM '박승화의 가요 속으로'의 신소영 작가가 라디오 부문 작가상을 수상했다.
24일 CBS에 따르면 신 작가는 전날 경기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36회 한국PD대상 시상식에서 '박승화의 가요 속으로'가 중장년층 선호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라디오 작가상을 받았다.
신 작가는 "너무 좋은 프로그램을 만났고 그 덕분에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됐는데 손근필 PD와 박승화 진행자, 그리고 어른들의 놀이터에 찾아와 주시는 '으리으리'한 청취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마흔이라는 애매한 나이에 작가를 시작해 굉장히 몸부림치면서 일한 적도 있었는데 그때 '정성'이라는 단어가 마음 속에 들어왔다"며 "무슨 일을 하든지 성의있게 정성스럽게 살자라고 했을 때 선물처럼 다가온 게 '박승화의 가요 속으로' 프로그램이었다"고 말했다.
올해의 PD상은 MBC 여행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리즈를 연출한 김지우 PD에게 돌아갔다.
한국PD연합회가 주최하는 한국PD대상은 방송을 통해 사회·문화 발전에 기여한 PD와 방송인에게 주는 상으로 현직 PD들이 심사에 참여한다.
배우 소이현과 SBS 김윤상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은 시상식은 오는 30일 오후 12시 30분 SBS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