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6월의 네째 주 FM POPS에서 드리는 음악선물과 공지사항
2008.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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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2부 <과거를 들려주세요>에서는 1969년 6월로 돌아가 보고 일요일에는 평일에 소개해 드리지 못한 여러분들의 사연과 신청곡으로 두 시간을 꽉꽉 채워드리겠습니다.





<한동준의 FM POPS에서 드리는 음악 선물>
선물을 원하시는 분께서는 정확한 성함과 주소, 그리고 우편번호를 반드시, 필히, 꼭, 그리고 무조건 남겨주세요.
참여방법은 cbs.co.kr로 들어오셔서 FM POPS를 찾으신 후 Hey Mr. DJ 게시판이나 100원의 유료 문자 모바일 #9390으로 신청곡과 사연을 올려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레인보우 FM을 다운 받아 컴퓨터에 깔아 놓으시면 좋은 음질로 CBS 라디오를 들으실 수 있고 참여도 가능하며 또한 실시간으로 선곡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FM POPS에서는 참여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표시로 음반 신청을 안 하셔도 주소나 전화번호를 남겨주시는 분들께도 저희가 음반 선물을 예고 없이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전문용어로 ‘뒤통수치기’라고 하죠. 혹시 “어? 나는 신청하지 않았는데 왜 왔지?”라고 의아해하시거나 기분 나빠하지 마시고 아무 부담 없이 음반을 받아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홍대 앞 이태리 전통 다이닝 지후니 작은섬과 홍대의 명소 인도 레스토랑 디와니암에서 2인 식사권을 매주 두 분께 드립니다. 식사권을 원하시는 분께서는 역시 Hey Mr. DJ 게시판에 정확한 성함과 전화번호를 남겨주세요.



자연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드리는 (주)뉴랜드알로에 제공으로 멜로즈 기초화장품 3종 세트를 드립니다.





스카이 뮤직 제공으로 Miriam Aida의 앨범 Meu Brasil을 드립니다.



미리암 아이다는 스웨덴 출신으로 A Bossa Eletrica의 리드 싱어로 활동하면서 UCC를 통해 전 세계에 알려 지게 된 여가수입니다. 2003년에 이어 두 번째로 발매되는 이 앨범에는 브라질 최고의 전통악기 연주자 오스카, 자이메, 마실리오가 세션에 참여했고 최고의 보사노바와 삼바 사운드 보여주기 위해 삼바 오케스트라까지 가세하여 브라질 보사노바와 삼바를 유러피안 재즈 스타일의 달콤함으로 재무장한 앨범입니다.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의 Bonita를 특유의 감성으로 불러주고 있으며 스웨덴의 작곡가이자 시인이기도 한 닐스 페를린의 시를 재해석해서 스웨덴 음악 특유의 전통으로 맛을 낸 Umas Flores가 담겨있습니다. 또한 요르게 벤의 곡으로 유명한 보사노바 명곡 Por causa de voce meninha는 미리암 아이다의 보이스가 보석처럼 빛나는 곡으로 재탄생되었습니다.



신나라 뮤직 제공으로 컴필레이션 앨범 Tecktonik Vol. 1을 드립니다.



전 세계 뜨거운 테크토닉 열풍의 중심 Tecktonik Vol. 1이 드디어 대한민국 전격 출시됩니다. 프랑스에서 시작된 테크토닉은 테크노, 일렉트로니카, 하우스, 디스코 등의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과 여러 장르의 춤들을 믹스해 음악의 한 장르를 넘어서 새로운 문화 코드로 자리 잡고 있고 특유의 세련되고 다이내믹한 사운드로 까다로운 유럽 클러버들은 물론 대한민국 가요계까지 그 뜨거운 열기로 달구고 있습니다. 테크토닉의 원조 Alive의 Remix, DJ Virus의 Stars on 45, DJ KC와 베니 베나시가 함께한 White horse, 딥 퍼플의 Smoke on the water를 샘플링한 Rock the beat, 싸이의 챔피언으로 더욱 유명한 Axel F, 마이클 재거 밴드의 명곡을 일렉트로니카로 재해석한 펌핑 스테이션의 Let's all chant까지! 이 한 장의 앨범으로 전 세계 유행의 선두주자 테크토닉의 열풍에 빠져보세요.



소니/BMG 뮤직 제공으로 Donna Summer의 신보 Crayons를 드립니다.



돌아온 디스코 퀸이 들려주는 컬러풀한 트랙들. 레트로 트랜드의 정점 2008년에 화려하게 부활한 Hot stuff, Bad girls, Love to love you baby, On the radio의 주인공 도나 서머!! 탁월한 리듬과 소울 감각이 살아 있는 새 앨범 Crayons가 전설적인 도나 서머의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첫 트랙은 파랑과 흰색이 조화된 발랄한 느낌이 드는 Stamp your feet로 원제를 The player’s anthem이라 부를 정도로 활기찬 곡입니다. 최근 가장 잘 나가는 힙합/알앤비 프로듀서 중 한 명인 J.R. 로템이 디스코 퀸의 컴백선물로 선사한 Mr. Music은 보라색의 끈적한 섹시함이 느껴지는 곡으로 마치 마돈나의 Music처럼 짜릿한 기분을 주는 건 사랑도, 실연도 아닌 본질적으로 변하지 않는 음악에 대한 열정에 대해 노래하기 때문일 겁니다.



뮤직컴퍼스 제공으로 Marie N의 앨범 Ma Voix Ma Voie를 드립니다.



라트비아 여가수의 한국을 향한 첫 번째 프로포즈! 2002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서 우승한 마리 엔의 첫 번째 샹송음반! 2005년 12월 라트비아를 대표하는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임명되어 여배우 니콜 키드먼, 로비 윌리암스, 축구선수 데이비드 배컴과 함께 전 세계 어린이들의 복지와 권리 증진을 위한 활동한 그녀의 이 음반에는 진한 커피 향처럼 사랑의 기쁨과 이별의 아픔을 머금은 한 방울의 눈물 같은 Sous le soleil du nord 외에 11곡이 담겨있습니다.



트라이앵글 뮤직 제공으로 Dinosau의 앨범 A Little Crime을 드립니다.



본인들을 팝 밴드라고 소개하는 디노사우는 보컬과 피아노 그리고 플룻, 클라리넷, 색소폰 등의 관악기를 연주하는 레나 니마크와 베이스, 신시사이저, 프로그래밍을 담당하는 뵈른 더빅, 마지막으로 드럼과 퍼커션을 맡고 있는 스틱 레네스트라움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구성만 놓고 보면 단촐한 트리오 편성이지만 신시사이저와 프로그래밍을 사용한 일렉트릭 사운드와 피아노, 색소폰, 플룻, 드럼의 어쿠스틱 사운드를 통해 독특한 그루브를 선사하면서 정형화되지 않은 즉흥적인 음악을 들려주는 매우 독특한 팀입니다. 디노사우의 음악은 소박하지만 다채로운 편성, 재기 넘치는 사운드 그리고 위트 있는 가사로 이루어졌으며 들으면 들을수록 부지불식간에 푹 빠지고 마는 매우 중독성이 강합니다. 그래서 앨범 발매이전에 TV 드라마와 페스티벌을 중독 시켰으며 이제 국내 음악 팬들을 중독 시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