쉰 살이 되던 해 난생 처음으로 해외 여행을 갔었죠. 그것도 한 자매의 도움으로
여행 삼일짼가?
아침 예배를 위한 준비로 세면대 앞에서 이를 닦고 있는데, 과부의 끈질긴 기도 이 본문이 생각나며 전날 6시간동안 버스안에서 나눈 해답을 찾을 것 같더라구요.
전 그저 4복음서 안에 있는 말씀인걸로만 아는게 전부라 성경책을 막 뒤졌는데, 이번 주 성서학당 본문 눅18장 1절에 꽂히면서 주동사는 항상 기도함이 아니라 낙심치 말아야 한다는 거라는걸 깨닫게 하셨지요.
그 날 이후 한참 동안은 이 말씀으로 주동사가 뭐냐고 질문하고 다녔었죠.
대부분 항상 기도함에 동그라미를 쳤었는데 송목사님 설교에는 낙심치 말라를 주동사로 해석해 주셨지요.
그때 부터 아마도 목사님 설교만 주로 듣게 된것 같아요.
늘 감사합니다.
또, 글을 올리는 날이면 제일 행복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