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지 나사로 이야기 언제 많이 들었나요?
박선희
2019.11.06
조회 235

이번 주 학당 서두의 질문에 전 대답을 이렇케 했네요.
그 날도 철야기도회에 참석 하고 막 잠이 들었는가 했더니, 본문 속 부자가 거지 나사로에게 손가락으로라도 혀를 적셔 달라는 목마름이 느껴지면서, 울 딸이 구원을 놓칠까 하는 두려움이 확 올라 왔었죠!
그 날 저녘에 딸의 가출이 있었고, 영문도 모른체 연락이 닿기 만을 기다리는데,
평생을 딸 아일 보지 못 한데도 울 딸이 하나님을 놓치지 말게 해 달라는 것과, 만약 살아서 돌아 온 다면 애기를 낳아 와도 감사히 맞이 하겠노라고 기도했던 적 있었지요.
정말이지 그 삼박 사일은 내 생애에서 더 이상 절박하고도 간절 했던 적은 없을 듯..
그래도 지옥간 부자의 목마름 보단 덜 했겠죠??